[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주민이 주도하는 변화, 성동 기찻길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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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공사례] 주민이 주도하는 변화, 성동 기찻길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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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성동 기찻길 치맥페스티벌은 ‘지자체–현장–연구–전문가’의 4자간 전략적 연계를 통해 주민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리빙랩 모델을 완성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이 지역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생활 기반의 지역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동성동에서 열린 ‘제6회 성동 기찻길 치맥페스티벌’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리빙랩은 주민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상주형 리빙랩’

상주시는 2024년부터 마을 단위의 리빙랩을 운영하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책을 실험하는 구조를 만들어왔다. 특히 동성동 리빙랩은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행복한 동행’(고령자 병원·공공기관 동행 서비스), ‘인생네컷 추억사진 스냅 인화 서비스’와 같은 프로그램이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해서 리빙랩에서 실험하고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다. 이러한 실험은 단순한 복지 프로그램이 아닌, 주민이 기획자로 참여하고 운영까지 담당하는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혁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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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 마을리빙랩은 ‘행복한 동행’(고령자 병원·공공기관 동행 서비스),‘인생네컷 추억사진 스냅 인화서비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주민 제안으로 시작,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축제와 리빙랩의 결합, 참여의 장벽을 낮추다

올해 성동 기찻길 치맥축제에는 동성동 리빙랩의 주요 프로그램이 체험 부스로 운영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리빙랩의 사회적 가치와 실효성을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스냅사진 인화 서비스와 고령자 동행 서비스 안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문화·경제·복지’를 아우르는 복합형 지역 실험 공간으로 기능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리빙랩의 핵심은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해결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행정은 그 기반을 설계하고, 주민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구조가 바로 상주형 리빙랩의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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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랩 프로그램에서 ‘인생네컷 추억사진 스냅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 이유는 단순한 사진이 아닌 주민 간의 관계, 순간, 공동체의 소중한 기억을 시각적으로 남기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


◆지자체–현장–연구–전문가 4자 협력 체계

이번 프로젝트에는 상주시 행정, 동성동 행정복지센터, 리빙랩 연구원(장동민·임정기), 그리고 사회혁신 전문기관 ‘가람과사람’ 권옥표 책임멘토가 참여해 지자체-현장-전문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델을 완성했다. 가람과사람의 권옥표 책임멘토는 “리빙랩이 지속되기 위해선 주민 역량 강화와 제도적 연계가 핵심”이라며, “이는 문화 콘텐츠와 리빙랩을 연결해 주민 참여, 공공성, 확산성이라는 세 가지 축을 모두 확보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장동민 팀장 연구원 역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내부의 신뢰와 연대가 확대되고 있다”며, “치맥축제와의 연계는 리빙랩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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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성동 기찻길 치맥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과 연계해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상주시, ‘생활 밀착형 혁신’ 모델 전국 확산 추진
상주시는 이번 동성동 리빙랩의 성공적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앞으로 전체 읍·면·동으로 맞춤형 리빙랩을 단계적으로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복지, 교육, 문화, 지역 상권 등 다양한 생활 영역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리빙랩을 일회성 시범사업이 아닌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실질적 혁신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상주시는 행정적 지원체계와 제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각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리빙랩 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책이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주민이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상향식 혁신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출처: 대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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